계림 요업 양변기

계림 요업의 양변기 (투피스)는 물사용량이 적고 (1회 4리터 이하) 소음이 적습니다.  물이 고여 있는 영역이 넓어서 변이 변기에 묻는 현상이 없고 많은 휴지가 들어가더라도 흡인력이 좋아서 막히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업체 설명으로는 사이펀의 원리로 고여있는 물에 물을 추가로 흘려보내면 좁은 관으로 물이 흘러가면서 빠는 힘이 생겨서 물을 빨아들여 변과 같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실제로 변이 처리되는 끝부분에 약간 꿀럭 꿀럭하면서 물을 빠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 시점에 새 물이 공급되어 잔류물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잔류물 처리 후 새 물을 보충합니다.

 

물의 보충이 끝나는 지점에 수격현상이 있을 수 있는데 이 부분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다른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수위조절장치의 내구성 부분은 약간 보강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최근 플라스틱 좌석 부품이 바뀌었는데 3년전 제품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